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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다반사

고슴도치 햇님이가 예쁜 아가를 출산했어요~


저희는 애완동물로 고슴도치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이 햇님이라고 하는데 남자 이름이지만 여자 입니다.

몇달전에 아는 분의 고슴도치와 짝을 지어주고
아이를 낳았는데 모두 죽었습니다.

저희는 임심을 했다고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편안한 환경을 잘 꾸며주지 못해서 그런것 갔았습니다.

최근에 다시 짝을 지어주고
임심을 한것 같은데, 기미가 없더라구요
오늘 내일 하는 것 같았는데

이번주에 햇님이가 아이를 낳다가
첫째는 낳으면서 죽고,
둘째는 꺼꾸로 나와서 무지 고생을 하면서
          낳았으나 죽었습니다.
세째도 낳으면서 죽고

저희는 모두 죽었다고 생각하고
무지 속상해 있었는데

자기 집에 들어가서 안나오는것이 이상해서
살펴보니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


 - 잠시 화장실 가는 사이에 찰칵 -


아 다행이 한마리를 더 낳았고, 살아 있었습니다.
아주 조그만한데도 가시 모양은 있습니다 ~



 - 어제 밤에 꼭 안고 자는 모습 -

위의 사진은 어제 저녁에 자고 있는 모습인데
꼭 어머니가 아이를 팔고 감싸고 있는 것처럼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햇님이에게 정말 소중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한테도 소중합니다.


참 많이 고생한 햇님이가 자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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